5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선화(달마도) 시연 행사가 13~15일까지 부여군청 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선화도의 대가 자봉 이종철 화백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작가의 요청으로 시연회에 참석한 수험생 부모들과 군민들에게 무료로 작품을 증정한다. 또 오전10~12시, 오후 2~4시 두 번으로 나누어 3일 동안 행사는 진행된다.

이 화백은 1987년 팔공산 동화사에서 도운 스님을 만나 불교에 입문한 후 수행과 보시 차원에서 달마도를 그려 주위에 무료로 나눠주기 시작해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