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관람 사전예약 여전, 관람객들의 성원으로 전시 기간 연장 결정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이 어린이체험전‘햇님이 지구별에 준 선물: 봄·여름·가을·겨울’을 2018년 4월 1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대전시는 계절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우리 선조들의 24절기와 기상현상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개막 후 연일 많은 어린이들이 찾고 있으며, 현재 평일 오전에는 단체관람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시 관람 온 어린이들은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입춘방을 직접 부치거나, 계절에 따른 다양한 날씨와 동물들의 소리를 듣기도 한다. 또한 24절기와 관련된 보드게임이나 계절 관련 동화책을 읽는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장은 아이들이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가지 영상과 일러스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사계절 일러스트를 색연필로 칠해볼 수 있는 체험활동지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호응이 높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이번 어린이 체험전은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24절기’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시이므로, 아직 박물관을 찾지 않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체험전의 단체관람 접수 현황 확인 및 예약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daejeon.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임헌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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