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2018년 유해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발생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지배 지역 등 군이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 순으로 지원된다.
지원 시설은 야생동물의 진입을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철망울타리와 방조망 등이며, 총사업비는 5천만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진행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원하는 시설을 선택해 3월 7일까지 군 환경과,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어 2016년부터 1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5,500여 마리를 포획해 개체 수를 조절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홍성군 환경과(☎041-630-1458)로 문의하면 된다./임나영 기자.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