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가 관내 임신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산전 준비 과정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유지 및 심리적 적응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실습을 통하여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의 두려움을 줄여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산전교육이다.
군 보건소 및 혁신도시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2시간정도 진행되며, 한 기수 당 7주 과정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교육, 임신부 요가 및 호흡법 배우기, 태교수업,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교육, 올바른 수유자세 및 유방관리법,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군보건소는 내달 6일부터, 혁신도시보건지소는 오는 4월 24일부터 교육을 실작할 예정이며, 참여희망자는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539-7363)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 조소연주무관은 “임신은 여성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인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급격한 체형변화, 정서적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전관리 및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임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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