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후보, 천안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위한 첫 번째 공약 발표!
박상돈 천안시장후보, 천안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조성위한 첫 번째 공약 발표!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8.04.05 0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서동 대학가와 원도심간 전동휠·자전거 전용로 및 산책로 조성 등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공약 제시!

4월 2일(월)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는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천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서동 대학가와 원도심간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낙후의 일로에 있는 원도심과 젊은이들의 문화적 공간이 부족한 안서동 일대를 문화·예술의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정부와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박상돈 에비후보
박상돈 예비후보

박 후보는 천안소재 대학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수도권 출신 대학생들이 천안에 머무르지 않고 단순히 수업만 듣고 떠나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들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박 후보는 “이번공약이 젊은 대학생들과 천안시민에게는 좋은 추억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지역 상인에게는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천안의 가치를 2배로 실현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박 후보는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첫째, 안서동 소재 각 대학캠퍼스 정문 ∼ 천호지 ∼ 도솔공원 ∼신부동 문화의 거리까지 대학생들의 통학과 데이트가 용이한 아름다운 산책로와 자전거·전동휠 전용로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안서동 소재 각 대학교 정문에서 천호지까지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도록 길을 잘 정비하고, 자전거·전동휠 전용로 조성과 함께 자전거 보관소, 충전장치가 포함된 전동휠 보관소 등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천안시 차원에서 자전거와 전동휠을 구입한 후 소액의 금액으로 천안시민 누구나 자전거와 전동휠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렇게 산책로와 자전거·전동휠전용로가 조성된다면 버스터미널과 천안역에서 각자의 대학교까지 자전거나 전동휠을 이용한 통학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원도심을 활성화시키는 시너지 효과로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둘째, 천호지 중심부에 공연무대와 오버브릿지를 설치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공간에 천안시 혹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대학가요제, 대학 동아리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여 젊은이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키워나가겠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셋째, 도솔공원 활성화 공약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도솔공원으로 산책로와 자전거·전동휠 전용로가 연계되면 자연스럽게 도솔공원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유동인구가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매머드급의 다양한 프랜차이즈 입점 유치가 가능해 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설 마이크·음향설비 시스템이 구비된 무대를 조성하게 되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천안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신부동 신세계 백화점 앞 광장을 길거리 공연의 메카로 조성하고, 신부동 문화의 거리를 진정한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앞 광장에는 상시 길거리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상설 마이크·음향설비시스템이 구축된 무대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 지원안을 마련할 것이며, 술집과 음식점만 즐비한 문화의 거리에는 소극장으로 활용할 만한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하여 대학생영화제, 연극 등이 상영 또는 공연될 수 있도록 하고, 도심공원 역시 쉼터와 문화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박 후보의 구상이다.

박후보는 앞으로, 낙후된 천안 원도심인 동남권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예술벨트 공약을 추가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발표된 박 후보의 공약은 안서동 대학촌의 대학생들을 천안시내로 유입하여 천안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동시에 천안 동남권을 문화·예술벨트로 조성하는데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박후보는 그 동안 시내버스 운행체계 개편,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의 드론 전담기지 건설,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의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건설 공약을 발표하였다. 박후보는 “이번 공약 역시 천안시민 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문제를 공약에 반영하였고 충분히 실천가능하다며, 천안시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후보의 공약이 천안시민의 표심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 앞으로의 향배가 주목된다./임헌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