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협의회 소속 417개 기업 대상 홍보활동
청주시가 시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지역 대표브랜드 쌀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현재 지역 쌀 생산 농가는 FTA 타결 등으로 인한 쌀 수입개방과 쌀 소비량 감소 추세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7일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소속 417개 기업에 지역 브랜드 쌀 소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협조 공문과 함께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다양한 품질의 우리지역 브랜드 쌀을 소개하는 한편 대량 구매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판로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청주에는 고품질 브랜드 쌀인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중‧저가 브랜드 쌀인 청주농협의 직지쌀, 서청주농협의 황토맥쌀, 내수농협의 초정약수쌀 등이 생산되고 있다.
시는 지역 기업체에서 지역 브랜드 쌀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유통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쌀 구입 방법은 청원생명쇼핑몰(http://www.purushop.com)을 이용하거나, 안내 책자나 홍보 전단지의 무료주문 전화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원예유통과(☎201-22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 명절 등을 비롯해 수시로 우리지역 브랜드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통합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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