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공모 사업 선정돼 국비 7000만 원 확보
<OTN매거진=임영수 기자>충북 청주시가 여성가족부에서 공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돼 공간이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지원과 또래와의 소통 등을 위한 공간조성에 필요한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그 동안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하거나, 진로 탐색, 직업교육 등 관련 활동의 교육적 공간과 함께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등의 부족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시는 청주시·서청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2곳)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소들이 선호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멀티학습실(코딩-메이커스 프로그램, 컴퓨터자격취득프로그램)교육 공간, 콘텐츠 제작실(1인 방송 콘텐츠제작 프로그램), 소통 공간(독서, 토론, 소통, 쉼) 등으로 전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추후 이곳을 통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새롭게 조성되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경쟁력을 갖추어 사회진입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들이 행복한 청주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의 학교 밖 청소년 수는 721명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조성을 위한 총사업비는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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