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에 설치된 구제역 통제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위문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삼성면은 지난달 20일부터 구제역의 확산을 막고자 거점소독소 1개소와 통제초소 12개소 등 총 13개의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추운 날씨에도 구제역의 조기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삼성지역의 기관 및 사회단체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삼성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남흥식)에서 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라면과 각종 간식 등을 전달하였으며, 15일에는 삼성농협(조합장 조남선) 임직원들이 초소별로 컵라면 1박스와 생수 1박스를 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이순원 삼성면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조기에 상황이 해제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은 삼성농협과 합동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광역살포기를 활용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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