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행복한 추억을 쌓는 하루되어
<OTN매거진=임헌선 기자>충남 논산중학교(교장 이우열)는 24일(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목표로 미니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체육대회 종목 선정에서부터 심판구성, 운영물품, 시상 등 체육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토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스스로 결정하였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논산중학교 학생들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통제에 따라 농구, 축구, 씨름, 풍선 올리기, 줄다리기, 1200미터 계주 등의 경기에 참여하며 선후배들간, 친구들간의 우애를 다지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더욱이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미니 체육대회였기에 논산중학교 학생들은 더 뜨겁고 열정적으로 체육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학생회장 3학년 김영민학생은 “학생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 스스로 학교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기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열 교장은 “선생님들께서 진행하시는 행사보다는 다소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면 학교의 주체로서 학생자치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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