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의 공약을 뒤집는 자세
이춘희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노인 누구에게나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중앙정부의 입장을 탓하면서 공약을 뒤집었다.

그는 후보시절 30년 행정전문가이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을 실행할 수 있다고 자랑한지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후보시절 공약을 뒷받침 할 관련 행정적, 법적 검토도 없이 입으로만 세종시를 구상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선출직의 공약은 유권자에 대한 ‘의리’이다.
선출직이 여러 가지 재정적, 행정적 사유 등으로 공약을 수정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본인의 경솔함을 사과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진정한 단체장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시민들은 ‘의리’를 지키는 시장을 기다릴 것이다.
2015. 1. 29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