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생활 속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초·중·고 학교 교사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 날 연수에서는 2015. 충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인문소양교육 세부 사업으로,
▲ 학교생활 속 인문소양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 4교, ▲ 인문학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5팀,
▲ 전통문화와 인문학을 접목해나가는 전통문화 수업연구회 4팀,
▲ 연구시범학교 운영 2교,
▲ 인문소양교육 프로그램(음·미·체) 개발 1팀,
▲ 4개 권역별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에 대해 안내했다.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 특강은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저자 오연호의 ‘나의 행복을 넘어 우리 모두 행복해지는 길 찾기’란 주제로 ‘인문학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그리고 인문소양교육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길 찾기를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는 스티브 잡스가 주장한 것처럼 ‘인문학이 결합된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인문학과 결합되지 않은 경제적 발전과 성장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인문학에서 미래를 만나자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에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조금 더디게 가더라도 학생들이 행복한 삶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게 하고, 올바른 자아를 찾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며,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힘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참석한 교사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