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세상의 수많은 단어 중에서 언제나 우리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따뜻한 말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이 있으면서도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 사랑하면서도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뮤지컬 ‘난 꿈이 있어!’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대전시립합창단의 가족음악회는 꿈을 펼쳐가는 아이들의 성장스토리를 테마로 우리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이야기로 꾸며진다.
학교 성적은 형편없지만 헤어디자이너라는 확고한 꿈과 실력이 뛰어난 석배!
그와 반대로 서울대 법대에 진학할 수 있을 만큼 성적이 우수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찾지 못했던 유정! 석배와 유정은 부모님과의 갈등과 사랑속에서 좌충우돌 그들의 꿈을 키워가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뮤지컬 보다 더 멋진 합창뮤지컬로서 국내 최정상 클래식 합창단 대전시립합창단이 부르는 사성부(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뮤지컬은 어떤 무대일까?
성악 전문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색다른 분위기의 뮤지컬음악은 또 다른 신선함을 제공한다.
평소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성악 실력을 뽐냈다면 이번 공연 에서는 노래 실력뿐 아니라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단원들의 모습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작곡가 ‘진한서’(대전시립합창단 전속 편곡자)씨가 이번 뮤지컬을 위해 작사 작곡한 8개의 창작곡들이 무대를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해준다.
싱그러운 5월의 푸르름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합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