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숲속 놀이터 “상당산성 옛길”-
청주시는 유아들의 창의적 체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상당산성 옛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상당산성 옛길에서 숲 해설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숲 해설가 2명이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54곳과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상당산성 옛길입구부터 쥐꼬리 샘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상당산성 옛길의 유래에 대한 해설과 나무와 꽃에 대한 관찰 및 해설 외에도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올챙이와 다람쥐 관찰, 솔방울 던지기, 자연물을 이용한 트리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프로그램들은 모두 옛길 안의 자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숲 그 자체가 장남감이 되고 놀이터가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작은 솔방울과 올챙이 하나에도 매우 즐거워하고 숲을 구성하는 모든 것에 신기해했다.”며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교육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0.5km의 나머지 구간이 완성되면 숲 교육과 문화의 장외에도 앞으로 청주시를 대표하는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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