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보수교육 연수 열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생들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육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노진호) 주관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63명을 대상으로 상담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상반기, 12시간)을 실시했다.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술치료를 활용한 상담기법, 인터넷 중독의 이해와 상담 등의 연수에 참여하고 있고, 매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게슈탈트 이론을 적용한 상담능력을 향상시켜 갈등 속 청소년의 대인관계 증진에 목적을 두고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 김영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어린 시절의 집 그리기, 가족 상징 작업, 도구를 활용한 가족 인형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활동 별 게슈탈트 상담 전문가의 시연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중심의 맞춤형 연수라는 많은 호평이 있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 노진호 원장은 “학생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기학생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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