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2개 늘려,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골든타임 확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주관하고 삼성화재(주)에서 후원하는 비상 소화장치 설치사업에 5개소가 선정됐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고,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장소에 설치하는 응급 소화장비이며, 소방호스와 소화전 개방기구, 분말소화기 5~6개 등이 갖추어져 주민들이 초기 화재 진화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번에 비상소화장치 추가 설치 후보지로 5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을 대상으로 이른 시일 안에 비상소화장치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소방본부에서는 원거리 농촌지역의 진화를 위해 2006년부터 공용소화기함을 꾸준히 설치해 현재 총 97개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 3월 10개소에 이어 이번에 5개소를 추가 설치하게 되면 총 102개소를 운영하게 돼, 지역주민들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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