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착한가격 업소 운영을 활성화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내부 공무원부터 착한가격 업소 이용에 솔선할 것을 적극 장려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건비, 재료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직원이용의 날 지정△업소 홍보강화△업소 대표자 간담회△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가격 업소란 개인서비스 요금(외식업, 이·미용, 세탁, 숙박, 목욕업)의 안정화 유도를 위하여 행정자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가격안정 모범업소로 천안시에는 외식업소 39개소, 세탁업 4개소, 이·미용업 17개소 등 60개소가 지정돼 있다.
시는 지난 5월 27일 착한가격업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대표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착한가격 업소의 이용촉진을 위해 부서별 회식, 중식, 기타 시기별 간담회 등 각종 행사시 자발적으로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도록 권장하여 시민중심 행복천안의 따뜻한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의 위생 및 청결기준을 강화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홈페이지, 모바일앱, SNS 등 소비자 협업을 통한 ‘정부 3.0’방식을 마케팅을 통해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의 매출신장 등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고객이 알고 찾아오고 다시찾는 계기가 마련돼 주변업소에도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라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배부 및 방역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금융기관 이용시 금리혜택△신용보증기금 등 보증혜택△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등 우선지원△컨설팅·벤치마킹 등 운영지원△홈페이지·스마트폰 앱 홍보△쓰레기봉투 무상제공 등 지원혜택이 있다.
최용인 지역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되면 지역물가인상의 억제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선 내부직원의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