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주택 깨끗하고 안전하게 자원봉사 해 드려요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2일 건축직 공무원의 건축 관련 재능기부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집 만들기’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그동안의 현물 지급을 통한 나눔 활동에서 탈피, 재능 기부를 통한 실천적 봉사 활동으로 현 사회복지서비스 사업 대상에서 제외(소외)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여 진다.
벽지 및 장판 교체, 건물 내·외부 도색을 포함, 노후 된 담장 및 가스·전기 설비 등 재난사고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본 사업 추진에 사용되는 물품은 관내 건축공사 이후 남는 잔여 자재의 기부로 조달하고, 기부 물품 조달에 따라 지원 사업 범위도 확대 할 예정이다.
구는 6월중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1담당 1세대 사랑잇기 결연 세대 중 동주민센터 등의 추천, 심사, 지원 결정 과정을 거쳐 ‘깨끗하고 안전한 집 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중구 공직자들이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과의 유대감 확대로 신뢰도 제고는 물론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확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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