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9일(목) 관내 2개교(대전관저중학교, 대전관평중학교)의 초빙 교장 임용 후보자를 선발하는 중등 교장공모제(초빙형) 2차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는 각 학교에서 1차 심사가 실시된 결과 추천된 4명의 후보자들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상호토론, 심층면접이 이루어졌다. 오전에는 경력 및 주요 활동, 자기소개서, 학교 경영 계획서를 토대로 서류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지원자 간 상호토론과 심층면접이 진행되었다.
후보자들은 학교 경영 철학, 학교 경영 능력, 학교 교육과정 관리 능력, 학부모 및 지역사회 관리 능력 등 학교 경영 전반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저마다의 개성 있는 학교 경영 철학을 제시하며, 공모 교장으로서의 학교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학부모 및 관심 있는 교원 등 20여 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30여 년 교육 경력에서 묻어나오는 열정적인 교육철학이 심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초빙 교장 공모 임용 대상자의 학교 경영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여 유능한 교장 임용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와 중등교장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전 과정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시행한 1차 심사와 교육지원청에서 시행한 2차 점수를 50대 50으로 합산하여 순위를 부여한 후, 각 학교 지원자 중, 상위 지원자 2명을 대전광역시교육감에게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학교현장에서 역량있는 교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