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을 대표하는 좌구산휴양림에서는 가을밤 야외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과 석산(꽃무릇)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 콘서트(단장 김현석)’의 야외음악회가 개최돼 휴양림 투숙객은 물론 캠핑장, 천문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석산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는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꽃으로 방문객들에게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볼거리도 제공 하고 있다.
석산은‘꽃무릇’이라고도 하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져 자라며,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뤄 달린다.
한편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좌구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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