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판매 호응도 좋았고... 휴식공간 확충 필요’
‘할인판매 호응도 좋았고... 휴식공간 확충 필요’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5.09.25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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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포도·복숭아 평가보고회 개최

옥천군이 실시한 제9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7.24 ~26)가 23일 평가보고회를 통해 축제프로그램 고유성 부족의 문제가 대두됐다.

 

23일 오후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평가보고회는 농가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평가기관인 국가행정연구원팀(실장 김정호)에서 맡아서 진행했다.

 

옥천축제만의 고유한 특성과 과일축제의 콘텐츠 개발을 역설했다.

 

타지자체의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옥천포도·복숭아 축제에 부합되는 콘텐츠 개발 및 이미지 메이킹을 통한 발전방안을 강조했다.

 

개선방안으로는 참신한 프로그램 발굴과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호응도가 높았던 코너로는 포도·복숭아 할인판매와 무료시음 등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급수봉사, 물티슈 지원 등 편의제공 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할인판매로 인해 농가의 판매액의 저하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개선방안으로 일정금액 이상 구입할 경우 할인권을 지급해 할인권소지자에 한해 할인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방문객 만족도 부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은 편의시설 부문에서도 여름철 축제를 감안해 그늘막 설치, 벤치, 화장실 등 확충을 요구했다.

 

이외에도 주차장확보,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사전교육, 판매장 분산 설치, 천원권 오천원권 환전 필요, 30~50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 부족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군관계자는 “ 옥천군만의 차별화된 축제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략적 홍보 등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주민들과 내방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거울삼아 한층 더 발전된 제10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회향수옥천포도복숭아 축제의 농산물 판매액은 메르스 여파,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5억8천8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6억4천만원)보다 5천200만원(8.8%) 감소한 것으로 분석결과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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