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FTA 협상에 따른 농·특산물 시장개방에 맞는 대외 경쟁력 강화 품목과 소비자의 기호 및 소비패턴에 맞는 친환경 농업 품목이 요구됨에 따라 군 전략 농·특산물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괴산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농산물은 △고추 △배추 △옥수수 △사과 △인삼 △복숭아 △감자 등이고 군이 육성해야할 최우선 전략품목은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등이며 우선 전략 품목으로 오미자,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서류 등과 신규 유망품목으로 블루베리, 아로니아, 왕토란, 아마란스, 쌈채, 대추 등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신 특화품종 집중육성, 노동집약형 강소농 육성, 품목의 다각화, 지역특화 품목별 생산단지 조성 등에 대한 투자가 요구되며 중장기적으로 생산되는 농산물 품질의 차별화와 고급화 및 6차산업화에 대한 장기적 사업추진이 요구됐다.
이에 군은 전략품목의 육성과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품질의 고급화 및 판매 차별화를 기하고 전략품목의 기능적 측면을 활용할 수 있는 가공·체험 등의 연계를 추진해 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생산 시설의 현대화, 기계화 조성, 품종개발과 육종 연구 강화, 재배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지도 및 교육체계 구축, 농․특산물 가공상품 개발 및 품종의 다각화, 농업의 6차산업화등의 전략목표를 세워 우선 투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 발전 가능한 농업을 선도하고 괴산 농업의 비전 제시를 위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군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