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일 오후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허태정 유성구청장 및 구 공무원, 직능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강시장을 찾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참석자들은 온누리 상품권을 통한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구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도 전 직원이 동참해 금번 설에만 500만원 상당을 구매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라며,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이나 선물 등 구매에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4일 유성시장으로 이어진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