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신일여중 시작으로 21개 초·중·고등학교 대상 교육실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8일 학교폭력으로 인한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대전신일여자중학교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방송교육이나 강당집단교육을 탈피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요원 4명이 학급별로 투입되어 소규모 집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
강사들은 자살위험 경고신호와 청소년 자살에 대한 편견해소 및 위기상황시 대처방법 등 청소년기의 건강한 자아상 확립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내실 있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구는 앞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에 참여를 신청한 초·중·고등학교 21개교를 방문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상담, 심층사정평가, 집단프로그램, 고위험군 사례관리 등의 사업을 통해 아동ㆍ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257-9930)
구 관계자는 “자존감 부족이나 가정생활 불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생명존중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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