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심재창)은 19일․20일 양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62명을 대상으로 상담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전문성과 현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 상담 관련 연수에 참여하고 있고, 매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게슈탈트 이론을 적용한 상담능력을 향상시켜 갈등 속 청소년의 대인관계 증진에 목적을 두고 나사랑심리상담센터 조수경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어린 시절의 집 그리기, 가족 상징 작업, 도구를 활용한 가족 인형 작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활동 별 게슈탈트 상담 전문가의 시연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중심의 맞춤형 연수라는 많은 호평이 있었다.
심재창 원장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위기학생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