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6년 7월 12일(화)~ 7월 13일(수) 양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등학교 16팀, 중․고등학교 각각 12팀이 참여한 가운데「2016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 대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국민 통합, 선진사회 구현, 통일한국의 비전과 희망을 탐구․토론하기 위하여,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대전대회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아 16팀을 선발하는 서류심사에 초등학교 56팀 응모, 중․고등학교 각각 12팀을 선발하는 서류심사에 중학교 31팀, 고등학교 20팀이 응모하였다.
서류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높은 질적 수준의 탐구보고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발표 방법과 자료 제시 방법 등으로 심사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행복한 고충을 밝혔다.
이 번 대전대회 진행 방법은 ‘미래 통일한국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동일교 내의 4명이 한 팀이 되어 조사․연구한 내용을 발표하고, 타 학교 참가팀의 질의를 받고 질의에 답변을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중․고 각 1팀은 ‘2016 학생탐구토론대회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2015년에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만 실시하였으나 참여 열기가 높고 통일의식 확산을 위하여 이번 2016년부터는 초등학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하였다.
대전시교육청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일한국의 미래를 위한 통일리더 육성은 물론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와 함께 탐구력과 토론력을 갖춘 미래 사회의 리더로서의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피력하면서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지닌 미래 사회의 큰 동량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