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시에 이어 두 번째 교환근무, 국제교류도시간 상호 협력 강화

충북 제천시가 국제교류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교류증진을 위해 중국 영안시와 교환공무원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5월 중국 장수시 공무원 1명을 파견받아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2번째 연수이다.
금번 교환근무에는 중국 영안시 공무원(인중화, 尹忠华, 68년 / 팡르만, 方日万, 72년) 2명을 파견받아 25일(월)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연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25일 오전 파견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고, 제천시와의 첫 만남을 시작했다.
시는 7월 말까지 자치행정과에서 근무환경, 주거생활 지원에 대한 조율을 마치고, 각자의 적성에 대한 사전조사와 희망사항을 고려해 8월부터는 각각 한방바이오과, 관광레저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또한 파견 공무원의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해 중국어 등 언어가 가능한 멘토를 지정, 따뜻하고 정감넘치는 제천의 이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도시간 교환공무원 연수는 제천시와 영안시의 국제 교환근무 합의에 따라 진행되며, 제천시 역시 7월초 영안시에 공무원 1명을 파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도시 연수를 통해 도시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 뿐만 아니라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에 많은 중국 도시가 참여하도록 홍보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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