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에 대한 인식개선과 저염 실천 생활화 적극 추진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 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로서 삼투압 조절을 통해 수분량을 조절하고 신체 평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신경자극의 전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골다공증, 위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만성신부전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며 특히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짠 음식의 지속적인 섭취가 가장 큰 원인이다.
보건소는 농한기에 경로당 33개소를 대상으로 짠맛 미각 테스트와 지난 6월과 7월 서천농협 조합원 200여명 대상 중년기 건강을 위한 저나트륨 및 저염 김장 담그기 교육 실시로 나트륨에 대한 인식개선과 저염 실천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춘복 건강증진팀장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싱거운 소스를 이용하는 조리법, 국이나 찌개의 국물 섭취하지 않기, 식초, 겨자 등의 향신료 이용하기, 소스 섭취량 줄이기, 나트륨 함량 확인·비교하며 제품 선택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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