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개천 마을 주민, 깨끗한 실개천 ‧ 마을 만들기에 구슬땀 흘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추석맞이 실개천 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실개천 마을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체험․관광객에서 맑고 깨끗한 옛 시골 마을의 추억이 남아있는 깨끗하게 정비된 실개천의 모습과 친환경 마을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실개천 정화활동은 마을 별 여건에 따라 운영기간 내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도고면 화천1리 숲골마을(이장 임승환)은 마을주민과 온양여고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실개천과 자연정화생태습지에 영농폐기물 수거, 잡풀 제거, 물길을 막고 있는 토사를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온양여고 실개천동아리 엄윤정 학생은“농촌마을의 실개천이 오염된 것을 모니터링을 통해 알게 됐으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기적으로 친구들과 함께 실개천 정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더운 날씨에 해보지 않은 일을 하느라 몸은 지치지만 지역 환경을 보전하는 보람 있는 일이였다”며 뿌듯해 하였다.
성만제 환경보전과장은 “우리시 물 환경보전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살리기운동」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하여 연 4회 정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와 학생, 시민단체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 실시했던 여름 휴가철 맞이 실개천 정화의 날에는 폭염날씨에도 불구하고 30개 마을, 900여명이 참여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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