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의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이용을 돕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급여제도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매년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의료급여가 건강보험제도와 다른 점이 많고 이해가 어려워 대상자가 서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군은 수급자의 의료이용을 돕고 있는 의료급여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 제도 홍보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수급권자들에게 올바르고 효율적인 의료이용을 돕고자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책자는 전반적인 제도 안내, 연장승인신청 관련 기관이 숙지하여야할 사항, 의료급여 각종 서식,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제도 비교, Q & A 등 각종 의료급여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제작된 책자는 군내 104개 의료급여기관과 54개 사회복지시설과 재가 장기요양기관에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의료급여는 저소득층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이므로 관계기관의 협조로 수급자의 건강관리와 합리적 의료이용을 안내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의료급여수급자는 2,168명으로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서비스 이용자, 신규수급자 등에 대해 효율적인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의 건강관리 능력향상과 의료급여 남용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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