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서장 태경환)는 2학기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프샷 프로젝트」를 시행해 화제다.
「릴레이-프샷(Friendship Shot) 프로젝트」는 대전중부경찰서에서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청소년 등 시민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동료 및 지인에게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릴레이식으로 전파하여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공익캠페인이다.
중부서는 경찰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으로 소통을 활발히 한다는 것에서 착안하여 파급력이 높은 SNS를 통해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릴레이-프샷 프로젝트」에 동참한 아이들의 메시지로는 △“울지 마 친구야. 활짝 웃어서 별이 돼 세상에 빛을 내줘.”,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많이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 하지 마. 세상은 아직도 이렇게 너를 많이 사랑해.”등 친구를 응원하며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며 세간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들은 메시지의 말미에는 “학교폭력 신고 117”이라고 문구를 적어 넣어 학교폭력 신고 번호 117을 아이들이 직접 안내하는 등 청소년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학교폭력으로 상처받는 아이가 단 한명도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 중부경찰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