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150여 명 참여… 어려운 이웃 235세대에 김장·밑반찬 전달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1일 구청 광장에서 서구 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방차석)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전날 김치 속재료부터 직접 준비해 김장 2,350kg을 담그고 밑반찬 3종을 함께 만들어 어려운 이웃 230세대와 다문화 가정 5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은 한국전력 중부건설처(처장 양현식) 임직원이 300만 원 상당의 절임배추 600포기를 후원하고 김장담그기 행사에도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도움의 손길이 점점 줄고 있지만,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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