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까치내밤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황인석)는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장평면 지천리 까치내마을 일원에서 제5회 까치내 밤참축제를 개최했다.

‘칠갑산 밤’과 ‘지천 참게’를 테마로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으로 개최되는 이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칠갑산 밤과 지천참게, 청정 경관을 자랑하는 칠갑산과 지천계곡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을 수확 철을 맞은 밤 바구기 넣기, 참게 잡기 및 참게라면 끓여먹기, 노래자랑 등 놀 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알차게 운영되어 서로 화합하는 지역축제의 본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축제와 함께 농촌체험마을 생태학습관 열고 향후 까치내 밤참축제와 농촌체험마을의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황인석 까치내밤참축제추진위원장은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를 위해 모든 주민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밤낮으로 준비하며 밤과 참게의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