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14개 자연체험활동 거점유치원 및 36개 동참유치원을 선정해 유아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알고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자연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1일 천안교육지원청 강당 및 용곡공원에서는 자연체험활동 운영 유치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기조강연과 숲밧줄놀이, 자연미술 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연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남도교육청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자연은 유아들의 인격형성 및 전인발달에 가장 좋은 교육환경으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맘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치원의 모든 교육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임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